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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케어' 대표직 물러나 활동가로 돌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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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케어' 전 대표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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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동물들을 안락사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소연 동물권 단체 '케어' 전 대표가 활동가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전 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락사 사건이 터진 후 1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구설을 들으면서도 홀가분하게 대표직을 내려놓지 못했던 것은 케어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 때문"이라며 "당시 그대로 물러난다면 악의적으로 왜곡된 자료들과 루머들이 케어를 옥죄어 힘들게 할 것이라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케어가 행해왔던 소수 동물 안락사는 돈 때문이 아니라 오로지 동물들을 위해 더 나은 선택이었다는 것을 밝히는 게 제가 해야 할 책임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케어' 대표직에서는 물러나지만 여전히 활동가로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제 다시 활동가로 돌아가겠다"며 "케어와 동물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27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박승대 부장검사)는 박 대표를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박 대표는 보호소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케어가 구조한 동물 250여마리를 안락사시킨 혐의를 받는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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