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삼성전기, 준법경영 프로그램 CEO직할 조직으로 격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삼성전기, '실효적 준법 감시를 위한 준법감시위원회 협약사항 이행' 등 올해 준법 통제 계획도 밝혀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삼성전기, 준법경영 프로그램 CEO직할 조직으로 격상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삼성전기 가 임직원의 준법 실천을 위해 2011년 도입한 공정거래 컴플라이언스(준법경영) 프로그램을 CEO 직할 조직으로 격상해 2020년 운영계획을 세웠다.


삼성전기는 29일 “임직원의 자율적인 준법 실천을 위해 2011년 4월 도입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의 지난해 준법통제 결과 올해 CEO 직할 조직으로 위상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공시했다.

삼성전기의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은 지난 2011년 4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으로 도입된 이래 2014년 1월 공정거래 자율준수(CP)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고, 2018년 1월 내부거래 심의·하도급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삼성전기는 이날 ▲반독점 리스크 관련 부문 집중교육 및 예방 시스템 구축 ▲부패방지 리스크 점검 및 예방 교육, 프로세스 개선 ▲하도급 리스크 점검 및 시스템 통한 상시 점검 체계 구축 ▲계열사 간 내부거래, 경쟁사 접촉신고, 주요 회의자료 CP이슈 등 사전 검토 등 사전심의제 운영 ▲全임직원 필수·입문·고위험 부문·협력사 접점인력 특별 교육 ▲全임직원 자가점검 및 각 준법 조직별 1대1 컨설팅 실시 결과에 대해서도 공시했다.


또한 삼성전기는 올해 준법 통제 계획 등으로 ▲실효적 준법 감시를 위한 준법감시위원회 협약사항 이행 ▲대외후원금 관련 컴플라이언스 심의 강화 ▲기술유용 리스크 심화 점검 및 예방 교육 강화 ▲경영진 대상 특별교육 및 고위험 부문 교육 지속 실시 ▲준법실천 활성화를 위한 全임직원 실천서약 시행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한 준법문화 관심 고취 ▲자가점검을 통한 임직원의 자발적 리스크 확인 및 조치 ▲현업 간담회 및 컨설팅 통해 자율실천활동 지원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다음달 초 삼성 그룹 차원의 준법감시위원회 출범에 앞서 삼성전기가 선제적으로 준법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기를 비롯해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SDS, 삼성화재 등 7개 회사는 이달 31일까지 각사별로 이사회를 열어 김지형 전 대법관(현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가 위원장을 맡는 삼성 준법감시위 설치에 동의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김 전 대법관은 이달 9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성역없는 준법감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김 전 대법관은 "법 위반의 위험이 있는 대외 후원, 계열사나 특수관계인의 내부거래, 협력업체와의 하도급 거래, 일감 몰아주기 등의 공정거래 분야나 뇌물수수나 부정청탁 등 부패행위 분야에만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노조나 승계 문제 등에서 법 위반 리스크 관리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