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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중대한 시험' 발표에…美국무부 "한일 동맹과 긴밀 협력"

최종수정 2019.12.15 06:43 기사입력 2019.12.15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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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북한이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미국 국무부가 14일(현지시간) 한·일 등 역내 동맹국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는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가 전날 진행된 북한의 '중대한 시험'에 대해 "우리는 시험(a test)에 대한 보도들을 봤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 동맹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북한의 발표는 미 대북 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의 한국 방문을 하루 앞두고 나왔다. 미국의 이같은 반응은 북한의 발표에 대해 원론적 입장을 내놓으며 신중한 대응에 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국방과학원은 한국시간으로 14일 오후 3시 20분께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담화에서 "2019년 12월 13일 22시 41분부터 48분까지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는 중대한 시험이 또 다시 진행됐다"며 '믿음직한 전략적 핵전쟁 억제력의 강화'를 언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담화 이후 박정천 북한 총참모장의 명의로 담화을 내 '미국의 핵 위협에 대한 믿음직한 견제·제압'을 언급하며 "첨예한 대결상황 속에서 미국을 비롯한 적대 세력들은 우리를 자극하는 그 어떤 언행도 삼가야 연말을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한이 지난 7일 '대단히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발표하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적대적으로 행동하면 사실상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고 고강도 경고했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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