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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뜯어보기]스틱 커피도 '원산지' 골라 마신다…네스카페의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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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오리진·블렌딩 각 2종 원두 선택 가능
한 잔 250원에 즐기는 스페셜티 커피

[신상 뜯어보기]스틱 커피도 '원산지' 골라 마신다…네스카페의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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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하루에 아메리카노 두 잔 이상은 마셔야 힘이 나는 카페인 중독자지만 아메리카노 외에는 잘 몰랐다.


좀 더 맛난 아메리카노를 맛보기 위해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앳웍스 등 스페셜티 매장을 다니다 보니 어느새 원두 자체의 향미에 관심을 갖게 됐다. 취향에 맞는 원두를 사용하는 카페를 찾기 위해서는 발품을 팔아야 한다. 애써 마음에 드는 카페를 찾아낸다 해도 단일 원산지 원두로 커피를 내리는 싱글 오리진 커피는 일반적으로 가격대가 높아 자주 사 마시기 부담스럽다. 블렌딩 커피도 취향에 맞는 최적의 밸런스를 찾기 어렵다.

롯데네슬레코리아의 신제품 '네스카페 오리진스'은 이런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준다. 지금까지 스틱커피 제품들은 주로 로스팅 강도에 따라 부드러운 맛, 진한 맛 정도의 옵션을 제공하는데 그쳤던 반면, 이 제품은 원산지별 원두를 취향대로 골라 즐길 수 있게 돼있다. 스페셜티 카페에서나 찾아볼 수 있었던 싱글 오리진 커피를 담아낸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와 블렌딩 커피 '우간다-케냐', '알타 리카' 4종으로 구성됐다.


패키지 상단에는 각 원산지를 상징하는 패턴이 삽입돼 쉽게 구분이 가능했다. 먼저 콜롬비아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2종을 맛봤다. 콜롬비아에서는 산뜻한 과일향이 느껴졌고, 맛에서도 섬세한 산미가 느껴졌다. 이와 달리 인도네시아 수마트라는 스모키한 향과 견과류 맛이 느껴져, 평소 고소한 커피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선호할 듯했다. 싱글 오리진 커피 특성답게 첫 맛이 오랫동안 입에 머물러 균형 잡힌 맛과 향이 느껴졌다. 나머지 2종인 우간다-케냐와 알타 리카는 같은 대륙 내에서 재배되는 원두를 블렌딩한 커피다. 우간다-케냐에서는 적당한 산미가 은은하게 느껴졌으며, 알타 리카는 묵직한 바디감이 일품이었다.


나름 커피애호가라고 생각하는 내 입맛에는 고소한 향과 맛을 가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가 가장 잘 맞았다. 조그마한 스틱 하나에 담긴 싱글 오리진 원두지만 스페셜티 매장에서 내려주는 커피의 맛과 향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인상을 받았다. 굳이 발품을 팔지 않아도 집에서 스틱 하나로 고품격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럽다.

◆당신은 먹어야 해

#집돌이, 집순이 커피 애호가


◆한 줄 느낌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못지 않은 풍미의 스틱커피


◆가격

#10개입 2500원, 40개입 9200원.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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