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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홍수' 도시 80% 잠긴 베네치아…국가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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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최악의 홍수 사태를 겪고 있는 이탈리아의 수상 도시 베네치아에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됐다.


BBC방송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14일(현지시간) 내각 회의를 열어 베네치아에 대한 국가비상사태 선포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기준 이상의 침수 피해를 본 개인은 최대 5000유로(약 643만원), 자영업자는 최대 2만유로(약 2775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주세페 콘테 총리는 "우리나라의 심장에 타격을 받았다"며 총력 지원 방침을 밝혔다. 베네치아는 지난 12일 폭우와 돌풍 등으로 해수 수위가 178㎝까지 치솟으면서 도시 80% 이상이 물에 잠긴 상태다. 이는 매년 홍수가 발생하는 베네치아에서도 1966년 이후 53년 만의 최악 재난이라고 BBC는 전했다.


베네치아 시는 피해 복구에 수억유로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산마르코 대성당 내 기둥이 손상되고 침수되는 등 주요 관광지의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콘테 총리는 침수 피해를 막기위한 모세 프로젝트를 강조하며 2021년 께 완공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1984년 수립된 모세 프로젝트는 취약 지역에 조수 유입을 차단하는 인공 장벽 등을 설치하는 게 골자다. 2003년 착공, 이미 수십억 유로가 투입됐으나 각종 부패스캔들 등으로 아직도 완공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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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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