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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육아 힘들어…아빠 있어야 하나" 박은혜, 싱글맘 고충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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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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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배우 박은혜가 쌍둥이 아들을 홀로 키우는 고충을 털어놔 화제다.


13일 오후 11시 첫 방송이 예정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는 박은혜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한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혜는 "아들이 야구를 시작해서 왕복 3시간 운전을 하며 뒷바라지 중"이라며 "쌍둥이의 성향과 장래희망이 완전히 다른데, 한 명이 싫다고 해도 무조건 같이 가서 다른 한 명이 하는 걸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들이 사춘기를 겪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된다"며 "아이들을 위해 아빠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규한은 "아이들은 엄마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성숙하다. 미리 걱정하는 것보다 아이를 믿어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한편 박은혜는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다. 그는 영화 1998년 '짱'으로 데뷔했다. 이후 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장금의 절친 연생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박은혜는 지난 2008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한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9월 결혼 11년 만에 협의 이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 태어난 쌍둥이 아들이 있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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