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타이완 타이베이 해역을 지나 한반도로 북상 중인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20일 남부 내륙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90헥토파스칼(hPa)이며 시속은 86km다.
다나스는 같은 날 오후 9시 제주 서귀포 서남서쪽 약 27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후 20일 오전 9시 전남 진도 앞바다를 지나 21일 오후 9시 경북 포항 북동쪽 약 60km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9일 저녁 제주 부근에 도착한 다나스는 오는 20일 오전 중 전남 해상을 지나 경상도 내륙까지 올라올 것"이라며 "21일 새벽에는 우리나라를 완전히 벗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풍 다나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의미한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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