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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양현석 성접대 의혹에 YG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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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트레이트' 49회 예고편 / 사진=MBC 방송 캡처

MBC '스트레이트' 49회 예고편 / 사진=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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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MBC '스트레이트'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에 대해 보도한다고 예고해 파문이 예상되는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급락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7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12.5%(4100원) 하락한 2만8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앞서 26일 스트레이츠 측은 49회 예고편을 통해 양 대표의 클럽 성접대 의혹에 대해 보도하겠다고 밝혔다.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 스트레이트 측은 "가수 승리가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매매 여성들을 동원해 성접대를 한 정황이 드러났고, 접대 당시 숙박비 결제는 YG 법인카드로 했다"며 "2014년 7월 YG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 성접대를 했다는 구체적 증언을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시 초대된 영상만 25명 이상으로 클럽에서 술자리가 성접대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지인의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은 있지만, 어떠한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7일 해당 의혹에 대해 "아직 내사나 수사가 진행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송을) 보면서 확인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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