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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환·한상수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수, 美 잠수고압의학회 인증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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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환(사진 왼쪽)·한상수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이영환(사진 왼쪽)·한상수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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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영환·한상수 응급의학과 교수가 고압의학계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 잠수고압의학회 인증 코스’를 최근 수료해 자격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잠수고압의학회는 잠수·고압 의료에 관한 가장 권위 있는 협회로 고압산소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전 세계에 제시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16년 7월 고압산소 치료 장비 도입 이후, 최근 고압산소 치료 2500례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3월 1000례 달성 이후, 1년여 만에 2배가 넘는 치료 건수를 기록했다.


이 교수는 “고압산소 치료는 급성 일산화탄소중독과 잠수병 치료뿐만 아니라, 만성 방사선 치료에 의한 합병증, 돌발성 난청, 당뇨병성 족부 궤양, 공기 색전증, 만성 난치성 상처, 사지 접합술 후 치료, 중심성 망막 동맥 폐색증 등 다양한 질병에서 치료 효과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고압산소 챔버를 운영하는 데 큰 비용이 들다 보니 고압산소 치료 시설을 갖춘 병원이 전국에 26곳 밖에 없어 환자들이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고압산소 치료 시설을 늘리는 것도 필요하지만 전문 교육을 받은 인증의가 양질의 진료를 하는 것도 중요해 앞으로 더 많은 환자가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주말을 포함해 매일 24시간 고압산소챔버를 운영하며 하루 평균 5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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