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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1000만원 돌파 4시간 만에 1050만원…해외선 9000달러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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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1000만원 돌파 4시간 만에 1050만원…해외선 9000달러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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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가상통화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27일 오전 5시께 1년여 만에 1000만원을 돌파한 뒤 9시20분께 1050만원도 돌파했다. 해외에선 9000달러(약 1067만원)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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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가상통화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9시5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9.69%(92만9000원) 상승한 1051만10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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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5시께 지난해 5월10일 이후 처음으로 1000만원을 탈환한 뒤 오전 9시21분 1050만원선을 밟았다.


다른 코인도 일제히 올랐다. 트론(11.56%), 비트코인 에스브이(8.70%), 이오스(7.98%)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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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업비트에선 비트코인 가격이 전일 오전 10시 대비 9.77%(93만6000원) 오른 1052만2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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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에선 오전 9시20분 비트코인이 1053만2000원으로 오르며 1050만원 고지를 밟았다.


다른 코인 중 이더리움(1.19%), 비트코인 캐시(0.98%) 등이 올랐고 캐리프로토콜(6.81%), 콘텐츠프로토콜토큰(3.99%)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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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코인들이 올랐다. 가상통화 시황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7일 1시(현지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9.35% 오른 8800.42달러(약 1043만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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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마켓캡에선 이날 0시44분(현지시간)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8829.23달러(약 1046만원)까지 올랐다.


다른 코인 중 트론(15.38%), 비트코인 에스브이(13.96%) 등은 상승했고 바이낸스 코인(0.77%)은 하락했다.


내년 비트코인 반감기가 오면 채굴량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 가격이 오를 것이란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선물시장 거래 가능성도 제기된다.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삼성전자 같은 세계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코인 발행 등 블록체인 사업을 하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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