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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전쟁 "불타오르네"…릴 베이퍼 출격, 쥴과 한판 승부(종합)

최종수정 2019.05.26 10:40 기사입력 2019.05.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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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액상형 전자담배 ‘릴 베이퍼’ 출시…쥴과 한판
1개비 분량 진동 알림 기능 도입…카트리지 ‘시드’ 3종

릴 베이퍼.

릴 베이퍼.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KT&G의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인 ‘릴 베이퍼(lil vapor)’가 드디어 출격한다. 최근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킨 액상형 전자담배 ‘쥴(JULL)’이 한국 시장에 상륙하면서 이들의 한치 양보 없는 치열한 전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KT&G는 릴 베이퍼와 전용 카트리지 ‘시드(SiiD)’ 그리고 일회용 액상형 전자담배 ‘시드 올인원(SiiD All-IN-ONE)’까지 모두 27일 동시 출시한다.


릴 베이퍼는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로, 별도의 스틱 없이 기기에 액상 카트리지인 시드를 결합해 사용한다. 특히 담배 1개비 분량을 사용할 때마다 진동으로 알려주는 ‘퍼프 시그널’ 방식을 적용해 액상 카트리지를 얼마나 소모했는지를 알 수 없었던 기존 액상 담배의 단점을 개선했다.


릴 베이퍼는 슬라이드를 내리면 바로 작동돼 첫 모금부터 풍부한 느낌을 제공한다. 또 제품 구매 시 함께 제공되는 마우스 커버를 슬라이드에 끼우면 미사용시 입술이 닿는 부분을 덮게 돼 더욱 위생적인 기기 관리가 가능하다.


색상은 기본 흰색 바디에 슬라이드 색상을 달리한 ‘선라이즈 오렌지’와 ’클라우드 실버’ 2종을 출시한다. 두 제품 모두 투톤 컬러를 적용하여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했다.

릴 베이퍼의 권장 소비자가는 4만원이며, 출시 기념으로 선착순 구매자 2만명에 한해 충전과 항균 기능이 있는 휴대용 파우치를 제공한다.


KT&G는 전용 카트리지 시드도 출시한다. 시드는 일반 담배 맛의 ‘시드 토바’, 시원한 맛의 ‘시드 아이스’, 이국적인 맛의 ‘시드 툰드라’ 총 3가지 종류가 출시된다. 가격은 개당 4500원이며, 담배 한 갑 분량을 흡연할 수 있다.


KT&G는 일회용 제품인 시드 올인원도 함께 선보인다. 이 제품은 액상 카트리지가 내장된 일체형 제품으로, 담배 한 갑 분량이다. 별도의 충전이 필요 없어 휴대가 간편하며, 차별화된 맛을 제공한다. 가격은 개당 7000원이다.


릴 베이퍼와 시드는 서울·대구·부산지역 ‘CU’와 ‘릴 미니멀리움’ 강남점·신촌점·동대문점·송도점·울산점 5개소, 그리고 인천공항 롯데면세점·김포공항 신라면세점 및 롯데면세점 소공점 등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시드 올인원은 서울지역 CU에서 우선 판매되며, 이후 시장 상황을 반영해 점진적으로 판매처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이번 출시된 릴 베이퍼와 시드 올인원은 소비자들이 의견을 반영해 기존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한 제품”이라며 “KT&G는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일반 담배·궐련형 전자담배에 이어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쥴, 팟.

쥴, 팟.



앞서 쥴은 지난 24일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쥴은 미국에서 2017년 출시된 이후 2년 만에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한 제품으로, 니코틴 수증기를 흡입하는 방식으로 담배를 태우고 USB단자를 통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국내 애연가 가운데에는 이미 해외 직구로 쥴을 구해 사용하는 이들이 많을 정도로 인기다.


쥴 기기는 ▲흡입부 ▲유색캡 ▲몸체 ▲USB 충전 도크로 이뤄졌다. 사용 전 흡입부와 몸체 사이 유색캡을 제거하면 된다. 폐쇄형시스템을 이용하기에 액상을 리필해 사용할 수 없어 위생적이다. 특히 국내 출시된 쥴에는 고유의 온도 조절 시스템을 적용해 미국에 비해 낮아진 니코틴 함량에도 사용자들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별도의 버튼이나 스위치가 없어 사용이 간편하며, 일반 담배 연소 시 발생하는 담배연기와 담뱃재로부터 자유로워 깔끔한 사용이 가능하다. 쥴만의 특장점인 ‘USB 충전 도크’도 그대로 적용됐다.


USB 충전 도크와 함께 키트로 구성된 쥴 디바이스는 3만9000원에 판대된다. 종류는 슬레이트와 실버 총 2가지 색상이다. 팟은 10㎎/㎖ 미만의 니코틴이 함유된 프레쉬ㆍ클래식ㆍ딜라이트ㆍ트로피컬ㆍ크리스프 등 총 5가지 종류다. 4개 팟으로 구성된 리필팩의 가격은 1만8000원, 2개 팟으로 구성된 리필팩의 가격은 9000원이다. USB 충전 도크는 별도 구입이 가능하며, 가격은 5900원이다.


제임스 몬시스 쥴 랩스 설립자 겸 최고제품책임자(CPO)와 아담 보웬 쥴 랩스 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쥴은 건강에 유해한 일반 궐련 담배를 대신할 수 있는 진정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한국 진출을 통해 900만명의 한국 성인 흡연자들에게 진정한 대안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재 쥴 랩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의 담배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소셜커머스 등 마케팅을 금하는 등 청소년 흡연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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