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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쓸 정권" 홍준표, 조진래 전 의원 비보에 '정치보복' 주장

최종수정 2019.05.25 19:57 기사입력 2019.05.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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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 사진 = 연합뉴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 사진 =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5일 조진래 전 의원의 죽음에 관해 ‘보복 수사’가 원인이라며 ‘정치보복’을 주장했다.


25일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남도 정무부지사, 정무특보, 경남개발공사 사장을 했던 조 전 의원이 2년에 걸친 하지도 않은 채용비리 수사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한다. 참으로 못되고 몹쓸 정권"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전 대표는 "정치보복에만 혈안이 돼 보복수사로 그 사이 수사 압박으로 자살을 한 사람이 과연 몇인가. 정권의 충견이 된 검찰, 경찰을 더이상 국민들이 믿겠는가"라며 "계속 그렇게 정치보복만 계속해 봐라. 국민들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 사진 = 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 사진 = 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홍 전 대표는 "정권이 바뀐 직후부터 지난 2년 동안 문재인 정권은 내 경남지사 4년4개월 동안의 뒷조사와 주변조사를 샅샅이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지난 2012년 대선에서 패하고 정치보복을 피하기 위해 위장 정계은퇴 선언까지 하더니, 자신은 집권하자마자 두 전직 대통령을 감옥에 보내고 주변 인물들은 모두 적폐로 몰아 구속했고 같이 경쟁했던 나에 대해서도 샅샅이 주변을 털었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을 했다.


또한 홍 전 대표는 "대선 때 십시일반 지원했던 1000만원이상 후원자는 모조리 조사해서 압박했고, 일부 중소기업 하는 분들은 폐업까지 하게 했다"며 "경남도 공직자들은 아직도 조사를 계속하고 있고 심지어 대법원에서 세 번이나 승소한 진주의료원 폐업 과정 조사도 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전 대표는 “날 잡기 위해 내 주변을 아무리 조작해 털어 봐도 나오는게 없을 것”이라며 “나는 너희들 처럼 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보복의 악순환으로 초래될 대한민국의 장래가 참으로 두렵다"며 글을 마쳤다.

25일 사망한 조진래 전 의원 / 사진 = 연합뉴스

25일 사망한 조진래 전 의원 / 사진 = 연합뉴스



한편 조진래 전 국회의원이 25일 자신의 친형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故조진래 전 의원은 제18대 국회의원 출신이다.


故 조 전 의원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고등학교 후배로 홍 전 대표의 측근이다. 조 전 의원은 홍 전 대표의 경남도지사 재임 시절, 주요 요직을 지냈다.


지난해 말 조 전 의원은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 채용비리 의혹에 연루돼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검찰의 소환 조사도 받았다. 검찰은 조 의원의 사망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할 예정이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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