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외식업계 , "무더위, 시원한 맥주 마음껏 마시며 날려버리세요"

워커힐·드래곤시티 등 호텔 '맥주 무제한 프로모션'
더플레이스, 수제맥주 1+1 행사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호텔ㆍ외식업계에서 풍미 가득한 음식과 함께 시원한 맥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피자 레스토랑 피자힐 야외 테라스에서는 맥주 무제한과 세미 뷔페가 함께 제공되는 ‘피자힐 골든나이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피자힐의 야외 테라스에서 열리는 골든나이트는 시원한 프리미엄 생맥주와 세미 뷔페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뷔페는 맥주의 맛을 한층 더해주는 메뉴들로 다양하게 구성돼, 돼지갈비 소금구이를 비롯해 토마토·연어 샐러드, 치킨 골드윙, 치즈 피자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피자힐 테라스에는 전동 어닝을 설치해, 뜨거운 햇살이 남아 있는 여름 저녁이나 비가 내리는 가을날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피자힐 골든나이트는 오는 10월11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1인당 6만원 (세금, 봉사료 포함)으로, 1만원 추가 시 제공되는 맥주를 스텔라 아르투아로 변경할 수 있다. 한편 목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하루 전인 수요일에 운영되며, 해당 수요일과 매주 목요일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는 ‘십 앤 바이트 무제한 맥주 프로모션’을 노보텔 앰배서더 1층 로비에 위치한 모던 감성 로비 라운지 바 ‘메가 바이트’에서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무제한 생맥주와 풍미 가득한 스낵 1종을 120분 동안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특히 강원 청정 지역이자, 동해 관광의 중심인 속초ㆍ고성, 설악산 자락에 위치한 자연친화적 프리미엄 크래프트 비어(수제 맥주) 브루어리인 ‘문베어 브루잉’의 생맥주를 제공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국내 TOP 3 규모의 브루어리인 문베어 브루잉은 최상의 퀄리티 유지를 위한 최첨단 설비 시스템과 국내 최고 수준의 산소제거 공법을 갖추고, 태백산맥 지하 200미터 화강암반수와 풍부하고 다양한 원료를 사용한다. 프로모션에서는 문베어 브루잉이 한반도 명산을 테마로 해 각 명산의 이미지를 제품마다 독특한 맛과 향으로 재해석한 금강산·한라산·백두산 생맥주를 제공한다.

‘금강산’은 ‘골든에일’ 스타일의 맥주로, 가볍고 시원한 목넘김이 특징인 필스너 라거와 은은한 홉향의 페일에일의 특장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며, 상큼한 시트러스 향과 깔끔한 피니쉬로 라거에 익숙한 한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맥주다. ‘한라산’은 윗비어 스타일의 맥주로, 다채로운 과일향과 산뜻한 산미로 가볍게 즐기기에 좋은 밀맥주다. ‘백두산’은 아이피에이(IPA) 스타일의 맥주로, 강렬하지만 부드러운 홉의 풍미와 몰트의 은은한 단맛에서 오는 진한 여운을 느낄 수 있어, 부담스럽지 않은 아이피에이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최적화된 맥주다.

이밖에 카스·아사히·스텔라 아르투아 까지 총 6종의 생맥주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한치튀김·감자튀김·그릭 샐러드(택1)의 풍미 가득한 스낵 역시 함께 즐길 수 있다. 십 앤 바이트 무제한 맥주 프로모션은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가격은 1인 기준 4만원이다.

CJ푸드빌 더플레이스는 ‘델리지오소 데이’를 맞이해 ‘Cin Cin 밀라노’ 프로모션을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탈리아어로 건배를 뜻하는 ‘Cin Cin’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친한 친구와 함께 시원한 맥주를 Cin Cin 하세요’라는 콘셉트다. 수제 맥주 밀라노페일에일 한 잔을 주문하면 한 잔을 추가로 증정한다. 고객 선택에 따라 다른 수제 맥주로 변경할 수 있다. 타 행사 및 타 쿠폰, 추가 할인 중복은 불가하다.

유명 수제 맥주 업체 ‘어메이징 브루어리’의 밀라노페일에일은 향긋한 과일향이 풍미를 살리고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어메이징 브루어리는 성수동에 위치한 개성 넘치는 수제 맥주 양조장으로 더플레이스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밀라노 감성을 담은 밀라노페일에일을 단독으로 출시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