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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메이 英 총리 사퇴 안타깝다"

최종수정 2019.05.25 09:42 기사입력 2019.05.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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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대통령, 방일 이전 심경 밝혀
"아주 열심이고 강한 여성…2주 후에 만날 것"
27일 아베 日 총리와 정상회담…무역·군사 문제 다룰 예정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사퇴한 것을 두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일본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나서면서 취재진에게 이 같은 심경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녀를 아주 많이 좋아하는데 (사퇴하게 돼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그녀는 아주 열심히 일하고 매우 강한 여성"이라고 했다.


그는 메이 총리의 사퇴에 대해 "어떤 이들은 놀랄만한 결정을 내렸고, 어떤 이들은 놀라지 않았다"며 "결국 나라를 위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3∼5일 동안 영국에 국빈 자격으로 방문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예방하고 메이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다. 메이 총리의 사퇴 예정일은 다음달 7일인 만큼 두 정상은 일정대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자리에서 "(메이 총리와) 사실 2주 후에 만날 것"이라고 한 바 있다.


다만 이 같은 발언과 별개로 트럼프 태동령과 메이 총리는 매끄러운 관계만은 아니었다. 영국이 유럽연합(EU)를 탈퇴하는 브렉시트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메이 총리에게 꾸준히 경고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7월 영국의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영국이 브렉시트 문제를 그렇게 처리한다면 미국과의 중요한 무역협상은 끝장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3월에는 "협상이라는 관점에 브렉시트는 무척 안 좋게 진행되고 있다"며 "메이 총리에게 협상과 관련해 조언했지만 듣지 않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5~28일 동안 일본을 국빈 방문한다. 그는 24일(현지시간) 오후 자신의 트위터계정에 "나는 영부인과 함게 일본행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에 탔다"며 "미국을 대표해 일왕에게 경의를 표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의 발표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문 동안 나루히토(德仁) 일왕을 만나고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26일 지바현에서 아베 총리와 골프를 치고 도쿄에서 스모 경기를 관람한다. 이후 도쿄 번화가 롯폰기의 선술집에서 만찬을 벌일 예정이다.


27일에는 왕궁에서 열리는 환영 행사에 참석해 나루히토 일왕과 만난다. 이후 아베 총리와 미일 정상회담을 시작한다.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문제, 미 농산물 수입 확대 및 무역 개방, 군사 동맹 등의 현안이 다뤄질 전망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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