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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국민청원 "국가기밀 유출·공개한 강효상·외교관, 강력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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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국민청원 "국가기밀 유출·공개한 강효상·외교관, 강력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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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공표한 의혹을 받는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과, 이 내용을 유출한 외교부 직원에 대해 강력 처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3일 제기됐다.


청와대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한 청원인은 '국가 기밀을 유출ㆍ공개한 국회의원 강효상과 외교부 직원을 모두 강력히 처벌해주시기 바란다'는 제목의 청원을 제기했다. 이날 오후 1시께 약 3만4000명의 동의를 얻고 있다.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을 경우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가 이에 대한 답변을 하게 된다.

강 의원은 고교 후배인 주미대사관 근무 외교부 직원으로부터 전해들은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청원인은 "이런 일련의 행위들은 간첩의 그것과 다르지 않은 이적행위"라며 "법적으로도, 외교상 기밀 누설은 5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정해져있다"며 청원을 제기했다. 이어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향후 다시는 이런 말도 안되는 간첩행위가 외교와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며 "국가 기밀을 공개한 강 의원과 이를 유출ㆍ전달한 외교부 직원 모두 국법에 따라 철저히 죄를 물어주길 청원한다"고 적었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일 이뤄진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입수했다며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저자세를 취했다며 비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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