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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총선 앞두고 '전략 컨트롤타워'에 친문 인사…이근형 내정

최종수정 2019.05.24 11:25 기사입력 2019.05.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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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형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 사진=윈지코리아컨설팅 공식 홈페이지

이근형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 사진=윈지코리아컨설팅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임 전략기획위원장에 이근형 정치컨설팅업체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현역 의원이 아닌 원외 인사가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은 것은 이례적이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공천 및 총선 전략을 담당하는 전략기획위원장에 이 대표가 임명될 경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친문계의 입김이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아시아경제와 통화에서 "(이 대표를) 다음주 전략기획위원장에 임명하는 수순으로 가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르면 27일께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여론조사비서관을 지낸 친문(친문재인)인사다. 전략기획위원장은 당의 정책과 전략을 세우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총선을 앞두고는 당의 전략 수립과 함께 지역구 의원 등에 대한 여론조사 등을 총괄한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는 컨설팅업체에서 쌓은 여론조사 기반 빅데이터가 많을 것"이라면서 "총선을 앞두고 중요한 여론조사 등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판단도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에 이해찬 대표에게 여러 조언을 해 주기도 했다.


민주당에서는 당초 이해찬 대표가 강훈식 전략기획위원장처럼 '탕평인사'를 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하지만 이 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총선 전략을 다루는 핵심 당직이 '친문'으로 채워진다는 우려도 나왔다.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 불리는 양정철 전 대통령홍보기획비서관이 민주연구원장으로 임명되자 당 일각에서는 차기 총선 공천 물갈이에 대한 우려가 나왔었다.


이와관련 양 원장은 첫 출근길 당시 기자들과 만나 "근거 없는 기우이자 이분법적 생각"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그는 "당 정책위원회든 전략기획위원회든 여러 기구가 칸막이 없이 총선 승리를 위해 원팀으로 갈 것이라는 데에 이해찬 대표와 당 지도부의 생각이 모두 같다"고 덧붙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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