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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인접 재건축, 자양1구역 정비사업 속도

최종수정 2019.05.27 08:46 기사입력 2019.05.2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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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인접 재건축, 자양1구역 정비사업 속도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한강변과 인접한 서울 광진구 자양1구역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이주·철거가 진행 중으로 일부 주민들의 이주가 늦어지고 있지만 조합은 연말까지 철거를 마무리 짓고 내년 상반기 분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광진구 자양동 236 일대 자양1주택재건축정비구역은 최근 진행한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영동대교 북단과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중간 지점에 위치한 자양1구역은 한강변과 인접한 재건축 사업지로 2009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며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2011년 정비구역 지정에 이어 2011년 조합을 설립하고 서울시 심의를 넘어서며 2012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시공사는 2015년 롯데건설로 결정됐다. 고시된 사업안에는 사업지 3만9608㎡에 건폐율 30% 이하, 용적률 최대 299%를 적용해 최고 37층 높이의 아파트 878가구를 짓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전용면적별로는 65㎡이하 326가구, 85㎡이하 466가구, 85㎡초과 86가구 등으로 이중 임대물량은 99가구다.


2017년 10월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를 통해 이주와 철거가 시작됐지만 속도는 더뎠다. 구역 내 철거민들의 반대가 완강한데다 조합과의 의견 조율도 쉽지 않아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됐다는 게 조합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지만 최근 서울시 건축심의를 넘어서고 이주율도 80%를 넘기며 조합은 연내 이주·철거를 마무리 짓는 것으로 일정을 조율했다. 철거가 마무리된 후 착공이 이뤄져야 분양이 가능한 점을 감안하면 일반분양도 내년 상반기에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의 관심은 높다. 최근 광진구 한강변 재건축 사업이 자양동을 중심으로 진행돼 시너지가 예상돼서다. 실제 구의역세권 개발 일원으로 추진 중인 자양동 680-63 일대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은 최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위한 공람공고까지 마친 상태다. 동부지방법원·지검과 KT 부지가 있던 곳으로 7만8147㎡ 부지에 25층 규모의 청사와 39층 규모의 오피스빌딩, 28층 규모의 호텔, 공동주택 1363가구를 건립하기로 했다.


28층 규모의 공동주택 840가구와 30층 규모의 업무타워 등을 짓는 자양5재정비촉진구역 역시 진행 중이다. 264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짓는 자양4재정비촉진구역과 공동주택 197가구 및 133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짓는 구의3재정비촉진구역은 마무리된 상태다.


이같은 호재에 힘입어 일반 분양가도 3.3㎡당 3300만원은 넘을 것이라는 게 정비업계의 분석이다. 현재 조합원 평균 분양가는 1900만~2000만원 초반대다. 인근 A공인 대표는 "철거 반대 주민들과의 협상이 쉽지 않아 당분간은 이주에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지만 이주 작업만 끝내면 잔여 행정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주변부 사업지도 정비가 이뤄지고 있어 정비 이후에도 프리미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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