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저축액의 2배를 돌려주는 서울시 청년통장 가입자 수가 올해 3000명으로 크게 늘어난다.
서울시는 일하는 청년이 꾸준히 저축하면 저축액의 2배 이상을 받을 수 있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 3000명을 다음 달 3∼21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매월 10만원 또는 15만원을 2∼3년간 저축하면 시 예산과 민간 재원으로 본인 저축액의 100%를 추가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2015년 도입 이후 지금까지 5088명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부터는 면접심사가 폐지되고 소득 기준, 부양의무자의 경제 상황 등 심사 기준표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본인 소득 월 220만원 이하, 부모 및 배우자의 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인 서울시 거주 만 18∼34세 근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시복지재단 홈페이지 참조.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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