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IT 전문기업 코아시아가 자회사인 LED(발광다이오드) 패키징 기업 이츠웰을 흡수합병한다.
코아시아 는 22일 지분 82.56%를 보유한 이츠웰과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1대 0.79이며 코아시아가 합병대가로 이츠웰 주주에게 코아시아 기명식 보통주 514만 4452주의 신주를 발행해 지급한다.
코아시아는 계열사 간 통합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적, 물적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경영 시너지 및 재무적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츠웰은 자동차와 가전을 중심으로 현대차, 기아차, 폭스바겐,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LED 패키지 및 모듈을 생산해 공급하는 기업이다. 전장용 LED는 신규 고객 발굴과 외장 LED 어플리케이션 확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가전용 LED는 디자인을 강화한 인테리어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며 판매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공장 생산을 통한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물량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아시아는 지주회사에서 사업회사로의 정책 변화를 진행 중이다”며 “재무구조가 건실한 이츠웰과의 흡수합병으로 현금 창출 능력과 사업시너지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아시아는 계열사 대만 상장기업 코아시아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코스닥 상장사 카메라 모듈 제조기업 에이치엔티, 자동차용 LED 전문기업 이츠웰, 마이크 및 스피커 전문기업 비에스이 등을 종속회사로 보유 중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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