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글로벌 패션 아이콘 '줄리 펠리파스' 컬래버레이션 라인 출시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여성복 브랜드 '타임'이 줄리 펠리파스 컬래버레이션 여름 컬렉션 18개 모델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컬렉션은 유명 스타일리스트이자 보그 우크라이나 잡지의 패션디렉터인 줄리 펠리파스와 협업한 결과물이다. 줄리 펠리파스는 최근 가장 주목 받는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으로 알려져 있다. 17만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어도 보유하고 있다.

한섬 측은 줄리 펠리파스의 패션 관련 커리어뿐 아니라 인생과 휴식, 라이프스타일 등이 타임이 지향하는 여성상과 잘 맞아 협업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타임은 삶의 밸런스를 유연하게 조절하는 여성상을 추구한다.

한섬은 이번 여름 시즌에 원피스(4개 모델), 자켓(3개 모델), 팬츠(3개 모델) 등 총 18종의 줄리 펠리파스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벨트가 들어간 시원한 소재의 맥시 스커트(39만5000원), 화사한 색상의 더블 버튼 재킷(72만5000원), 앞 부분에 꼬임으로 포인트를 준 시원한 소재의 셔츠 드레스(76만5000원), 손목 부분에 패치를 붙인 헤리티지 자켓(76만5000원) 등이 있다. 컬렉션 제품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무역센터점 등 전국 55개 타임 매장 및 더한섬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섬 관계자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하는 고객에게 멋스럽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제안하기 위해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과의 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타임 특유의 클래식한 감성과 글로벌 패션 트렌드와의 조화를 통해 K패션을 대표하는 여성복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