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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받아 마땅한 일" 대림동 여경 논란에 '페미니즘' 커뮤니티 논평

최종수정 2019.05.22 00:02 기사입력 2019.05.2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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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좌)이 주취자 1명을 제압하고 있고 옆에 있는 여경(우)은 또 다른 주취자에게 밀리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남경(좌)이 주취자 1명을 제압하고 있고 옆에 있는 여경(우)은 또 다른 주취자에게 밀리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이른바 '대림동 여경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온라인 페미니즘 커뮤니티가 "참담한 심정"이라며 공식 논평을 냈다.


21일 디시인사이드 페미니즘 갤러리는 "13일 주취자 난동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여성 경찰은 본인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해 침착한 대처를 보였다"며 "이는 박수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밝혔다.


주취자 제압 과정에 대해서는 "일각에서는 사건과 관계없는 여경의 대처를 문제삼아 비하하는 것도 모자라 '여경 무용론'까지 번지고 있어 공권력 위축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는 기울어진 운동장의 편협된 사고가 고스란히 나타난 '여성혐오'의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성평등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여성 경찰관들에게 용기를 북돋아달라. 지난해 민갑룡 경찰청장이 발표한 '신규채용 경찰관 26%를 여성으로 채우는 계획'이 실현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주취자 2명을 제압하는 경찰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술취한 남성 A씨로부터 뺨을 맞은 남성 경찰관이 그를 제압하려 하자 다른 주취자 1명이 옆에 있던 여성 경찰관을 밀어내고 제압을 방해했다. 이후 여론은 "경찰이 밀릴 수 있냐"는 취지의 반응을 쏟아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제압 과정서) 건너편에 있던 남성 교통경찰관 2명이 왔고, 최종적으로는 여경과 교통경찰 1명이 합세해 함께 수갑을 채웠다"라고 밝혔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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