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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해결하려는 美…다음달 팔레스타인 투자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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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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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이 다음달 바레인에서 팔레스타인과 가자지구 등에 대한 대규모 투자 방안을 발표한다. 팔레스타인에 대한 투자를 독려해 중동 평화를 이끌어낸다는 방안인데, 민감한 정치적 사안은 포함되지 않을 예정이라 팔레스타인 정부는 반발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다음달 25~26일 주요국 재무장관과 경제계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바레인 경제 컨퍼런스'에서 중동 평화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발표하는 이번 방안에는 요르단강 서안 및 가자지구에 대한 제조업, 사회기반시설 등 자본 투자를 독려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 팔레스타인 영토 내에서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도 포함될 예정이다.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은 이날 성명을 내고 "팔레스타인인들은 중동에 거주하는 사람들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보장받을 권리가 있다"며 "흥미진진하고 현실적인 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제발전은 핵심적인 정치문제가 해결되고 견고한 경제 비전을 갖춰야 가능하다"며 정치문제를 해결할 방안도 곧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측은 반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팔레스타인 국경 문제나 예루살렘 지위 등 논란이 되는 쟁점은 다뤄지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대변인인 나빌 아부 루데이네는 "팔레스타인인들은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팔레스타인 국가를 포함하지 않는 어떤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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