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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논란 계속될까…민주·한국 지지율 또 '두자리수' 격차(종합)

최종수정 2019.05.20 14:50 기사입력 2019.05.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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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논란 계속될까…민주·한국 지지율 또 '두자리수' 격차(종합)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지지율 격차가 11.2%포인트로 벌어졌다는 리얼미터 여론조사가 결과가 나왔다. 13.1%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던 리얼미터 주중집계 이후 주간집계에서도 또다시 두자리수 격차가 나온 것이다. 지지율 신빙성과 관련한 여야의 공방이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에서 논란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 13~17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전주보다 3.6%포인트 오른 42.3%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제1야당인 한국당은 3.2%포인트 하락한 31.1%로 지난 4주 동안의 상승세가 꺾이며 3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정의당은 일부 지지층이 민주당으로 이탈해 1.2%포인트 하락한 5.9%를 기록했고, 바른미래당은 0.2%포인트 오른 5.1%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2.3%로 2%대 초반의 약세가 이어졌다.


민주당은 여성(40.8%→47.1%), 광주·전라(49.1%→59.9%), 중도층(35.7%→40.4%)과 진보층(62.9%→66.8%)을 비롯한 거의 대부분의 지역, 연령층, 이념성향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은 여성(32.1%→27.5%), 호남(21.8%→10.5%), 중도층(33.9%→29.9%)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 연령층, 이념성향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한국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나경원 원내대표의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혐오표현 논란 ▲한국당의 '5·18 망언' 의원 징계 무산 ▲전두환 전 대통령의 '5·18광주 사살명령 의혹' ▲황교안 대표의 5·18 기념식 참석 논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리얼미터는 또 "계속되고 있는 장외투쟁과 정부·여당의 국회정상화 주장이 대립한 가운데 민생·경제의 어려움 보도가 증가하면서 중도층이 민주당으로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며 "더불어 2·27 전당대회 전후부터 지속된 상승세에 따른 자연적 조정효과(regression effect) 역시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 논란 계속될까…민주·한국 지지율 또 '두자리수' 격차(종합)

한편, 거대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두자리수로 유지된 데 대한 논란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16일 발표된 리얼미터 주중집계(조사기간 13~15일,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서는 민주당(43.3%)과 한국당(30.2%)의 지지율 격차가 13.1%포인트로 벌어졌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지난 14일 리얼미터를 겨냥해 "문재인 정부 2주년을 기념해 여러 여론조사 기관 등이 조사 했는데 1곳만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로 좁혀졌다는)이상한 결과를 보도했다. 대개 10∼15%포인트 차이가 난다"고 주장한 이후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논란이 됐다.


한국당으로선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실제 이보다 앞선 9일(조사기간 7~8일,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에선 민주당(36.4%)과 한국당(34.8%)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1.6%포인트 차로 나타났다. 김정재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16일 "집권당 대표 말 한 마디에 여론조사 결과까지 뒤바뀌는 세상"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7754명에게 접촉해 최종 2512명이 응답을 완료, 6.7%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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