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8일 '심사·감리제도 설명회' 개최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금융감독원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코넥스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28일 하나금융투자 한마음홀에서 상장사 등 사업보고서 제출법인 회계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심사·감리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금감원은 올해 회계심사 및 감리업무 운영계획, 감리업무 관련 외부감사법규 주요 개정사항, 재무제표 심사제도, 심사·감리결과 조치 양정기준 등에 관해 상장사 실무자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3일 금감원은 올해 상장사 등 169개 안팎의 기업에 대한 재무제표 심사·감리를 시행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2019년 회계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신(新) 외부감사법과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재무제표 심사제도를 도입하고, 심사·감리 조치양정기준을 전면 개편 등에 따라 상장회사 등의 심사·감리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설명회를 여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