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단독]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인천 송도 6만평 부지에 3공장·R&D센터 건립"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박능후(왼쪽 두 번째) 보건복지부 장관과 유영민(왼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5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혁신 민관 공동 간담회'에 참석해 서정진(오른쪽) 셀트리온 회장을 비롯한 제약바이오 기업 대표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박능후(왼쪽 두 번째) 보건복지부 장관과 유영민(왼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5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혁신 민관 공동 간담회'에 참석해 서정진(오른쪽) 셀트리온 회장을 비롯한 제약바이오 기업 대표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AD
원본보기 아이콘

단독[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셀트리온 이 인천 송도에 제3공장을 짓고 대규모 연구개발(R&D)센터 건립에 나선다. 향후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15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혁신 민관 공동 간담회' 직후 기자와 만나 "인천시와 총 100만평 규모의 매립지에 제약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논의중"이라면서 "우선 셀트리온은 6만평 규모로 3공장 등 신규 공장과 연구소를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향후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와 주요 파이프라인 생산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이라면서 "셀트리온 뿐만 아니라 삼성바이오로직스 도 최소 10만평 매립지에 공장 등 관련 시설을 지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는 "셀트리온은 앵커기업으로서 할 일이 있다"면서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을 '제2반도체'로 육성하겠다고 지원을 약속한 만큼 기업 뿐만 아니라 업계 전반의 발전을 위해서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밝혔듯 내년에 저는 은퇴할 것"이라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산업계 전반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오는 16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천 송도 대규모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관한 구체적인 건립 방향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