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트럼프 '화웨이 금지' 행정 명령 검토…中 압박카드?(종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미ㆍ중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기업들의 화웨이 장비 사용 제한을 위해 이번 주 중 행정 명령을 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항을 잘 알고 있는 3명의 당국자들은 이날 한 외신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에 국가 안보 위협을 초래하는 회사에 의해 제작된 장비를 미국 기업들이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행정 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행정 명령에는 특정 국가나 회사명이 지정되지는 않았다. 행정명령은 국제긴급경제권한법(international emergency economic power act)에 의한 조치로, 이 법은 미국을 위협하는 국가적 긴급 사태에 대응해 대통령에게 상업 활동을 규제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세계 3대 통신장비 업체 중 하나인 화웨이의 장비가 중국 정부의 사이버 절도, 스파이 활동에 이용된다고 믿고 있다. 지난 1월 화웨이와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ㆍ부회장)를 T모바일의 영업 비밀 절도와 대(對)이란 무역제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하기도 했다. 미국은 주요 동맹국들을 상대로도 화웨이의 장비를 사용하지 말도록 권하고 있다. 반면 화웨이는 이 같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