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첫날 중국에서 1억720만달러(약 1245억원)를 벌어들였다. 25일 박스오피스 모조 등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24일 먼저 개봉한 스물다섯 나라에서 1억6900만달러(약 1958억원)의 수익을 냈다. 북미에서 개봉하지 않은 가운데 중국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840만달러를 벌었다. 그 뒤는 호주(700만달러), 프랑스(600만달러), 이탈리아(580만달러) 순이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이틀째인 전날까지 누적 매출액 168억3849만650원을 기록했다. 누적관객도 200만명을 넘었다. 북미에서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북미 수익 3억달러, 글로벌 수익 9억달러 달성이 점쳐진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스물두 번째 작품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와 악당 타노스의 결전을 그린다.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호크 아이 등 영웅들의 활약을 재조명하며 '어벤져스' 시리즈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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