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는 박진도 지역재단 이사장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25일 발족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농특위도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농특위는 박진도 지역재단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해양수산부장관, 국무조정실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이 당연직 위원으로 임명됐다. 이외에 농어업계 단체 10명과 학계 전문가 12명 등이 위촉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박 신임 위원장은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에서 농정개혁TF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농정개혁 과제를 제시했으며, 각종 정부 위원회와 농업관련 학회 등에서 활동해왔다.
농특위는 농어업, 농어촌, 농수산식품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특정 농어업·농어촌 관련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특위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 실현을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 농어촌 지역발전, 복지증진 등을 협의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대통령 자문에 응하게 된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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