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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축이고 심호흡‥긴장한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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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모두발언시 긴장한 모습 역력
트럼프와의 회담에서 초반 긴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의 모두발언을 긴장한 모습으로 듣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의 모두발언을 긴장한 모습으로 듣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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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현지시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첫 만남에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과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회담장으로 이동했다. 그런데 김 위원장은 단독회담 전 푸틴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듣던 중 가뿐 숨을 내쉬며 심호흡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입술이 마른 듯 혀로 혀로 입술을 축이기도 했다. 어깨를 들썩여보이기도 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의 발언이 끝나고 자신의 발언 차례에서는 당당하게 말하며 긴장한 모습은 곧 사라졌다.


김 위원장이 긴장한 모습은 지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장에서도 목격됐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장에서 김 위원장의 얼굴은 상기돼 있었다. 손을 비비고 깍지를 끼는 모습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특별히 긴장한 모습 없이 평상시와 크게 다르지 않던 것과 대비됐다.


한편 이날 푸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남북대화 발전과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한 김 위원장의 노력을 환영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 전 세계의 초점이 조선반도 문제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 문제를 같이, 조선반도 정책을 평가하고 서로의 견해를 공유하고 또 앞으로 공동으로 조정 연구해나가는 데서 아주 의미 있는 대화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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