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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접목 '동대문 패션허브' 조성…24시간 안에 개인 맞춤의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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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접목 '동대문 패션허브' 조성…24시간 안에 개인 맞춤의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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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손잡고 동대문 일대에 ICT기술을 접목한 패션 허브를 조성한다. 서울시는 단 하루 만에 맞춤의류를 생산하는 세계 최초의 상설매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25일 오후 롯데피트인 동대문점 2층에서 '위드인 24, 쇼 유어 스타일'(Within 24, Show your style) 개장식을 연다. 이 매장은 고객이 키오스크에서 디자인 패턴과 색깔, 길이 등을 선택하면 3D 의상 제작 소프트웨어로 24시간 안에 옷을 만들어준다.

시 관계자는 "최단 시간 안에 기획, 생산, 유통이 가능한 동대문의 생산 시스템에 우리의 ICT 기술을 접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를 포함해 '동대문 패션시장 활성화 5대 프로젝트'를 이날 발표했다. ▲개인맞춤의류 24시간 내 생산 ▲지역 봉제공장 네트워크화를 통한 생산 배분시스템 구축 ▲인공지능(AI) 코디네이터 활용 ▲V-커머스 이용한 마케팅 ▲생산·유통의 온라인 밸류체인 연결 등이다. AI 빅데이터로 개인별 스타일을 상담해주고 상품 구매까지 마무리하는 '마이 스타일 랩'은 올 하반기 앱 제작과 동대문 시범매장 개장이 목표다. 영상으로 제품 정보를 전달하고 구매를 유도하는 마케팅인 'V-커머스'를 뒷받침할 'V-커머스 스튜디오'도 올 하반기에 조성된다.


현재 동대문 패션 시장에는 도ㆍ소매점 2만여 개, 봉제 공장 7000여 곳이 자리한다. 한국 섬유ㆍ패션 분야 수출의 21%, 고용의 26%를 차지한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의 대표 제조업인 패션ㆍ봉제의 르네상스를 끌어내려면 동대문 일대를 세계적 패션산업의 허브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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