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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삼성바이오, 에피스 영업 흑자전환 긍정적"

최종수정 2019.04.25 07:40 기사입력 2019.04.2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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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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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NH투자증권은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 대해 1분기에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에피스)가 영업 흑자전환을 기록한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6만원을 유지했고 24일 종가는 36만2000원이다.


삼성바이오는 전일 폐장 후 지난 1분기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1254억원, 영업손실은 적자전환한 234억원이라고 공시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전년 대비 매출액이 57억원, 영업이익은 334억원 감소해 NH투자증권 추정치 대비 영업적자 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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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정기보수로 인한 가동률 하락과 3공장 고정비 부담 등이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3공장 고정비가 분기당 예상보다 100억원가량 더 들어가고 있다. 구 연구원은 이를 반영한 올해 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724억원(기존 6009억원), 321억원(446억원)으로 조저한다고 했다.


판매관리비 항목 중 법률 관련 지급수수료는 일회성이 아니라 분기당 약 30억원이 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분기 실적에 반영된 지난해 4분기 가동률은 1공장 32%, 2공장 50%로 추정했고 올해의 경우 각각 51%, 68%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3공장 예상 가동률은 23%다.


구 연구원은 삼성에피스의 영업이익이 약 370억원을 기록한 사실에 주목했다. SB3(허셉틴시밀러) 미국 허가로 마일스톤이 유입됐고 바이오시밀러 제품 유럽 판매 호조를 나타낸 것이 원인이다. 삼성바이오에 지분법손실 124억원을 반영해도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886억원(기존 742억원)으로 높일 수 있다고 구 연구원은 밝혔다. 삼성에피스 순이익 350억원에 0.5를 곱한 다음 재고미실현손실 150억원과 자산상각비 45억원, 아키젠 관련 손실 104억원을 뺀 값을 반영했다.

구 연구원은 "지난 1일 올해 첫 대형 수주 계약을 공시하면서 주가가 반등했고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며 "하반기 SB3 미국 출시 및 SB8(아바스틴 시밀러) 허가 신청 기대감도 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는 지난 1일 미국 바이오의약품 회사 사이토다인(Cytodyn Inc.)과의 355억원 규모 에이즈 치료제 위탁생산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날 주가는 전일 대비 2.5%, 다음날인 지난 2일 주가는 6.5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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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오젠 실적 발표도 관전 포인트다. 발표에서 베네팔리(엔브렐 시밀러), 플릭사비(레미케이드 시밀러), 임랄디(휴미라 시밀러)의 매출액은 각각 1억2400만달러(약 1427억원·전년 대비 2.6% 증가), 1500만달러(약 173억원·전년 대비 127.3% 증가), 3600만달러(약 414억원)를 기록했다.


이 중에서도 임랄디의 유럽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11.8% 늘어난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구 연구원은 조언했다. 바이오젠이 류마티스 치료제 3종을 모두 확보한 뒤 여러 제품을 묶어서 파는 '번들 마케팅' 전략을 쓴 것이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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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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