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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원도심 남부·중부권 지중화사업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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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나주시-한전-통신사, 협약 체결

나주시, 원도심 남부·중부권 지중화사업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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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4일 한국전력공사 나주지사, ㈜KT, LGU+(통신사 대표)와 함께 ‘원도심 남부권·중부권 활성화를 위한 지중화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중화’는 가공으로 설치된 배전선로 및 통신선로를 지중으로 매설하는 사업이다.

교통밀집지역 등에 설치된 가공배전선의 지중화를 통한 도시경관 개선은 물론, 낙뢰·풍수해 등 기후 여건, 외부 고장요인으로부터의 안전성 확보가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협약은 지난 해 7월, 나주시가 수립한 ‘원도심 지중화 사업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오는 2021년까지 나주읍성 4대문 복원 및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한 250억 원 규모 12개 구역, 16.78㎞구간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한전 시범사업인 ‘최첨단 기술 지중 모델 구축사업’ 사업비 56억 원을 지원받아, 금성관 주변 도로 1.6㎞, 중앙로 2.3㎞ 구간 지중화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시는 지중화 3개년 계획의 첫 단추가 될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비 50억 원(시비 25억 원, 한전 16억 원, 통신사 9억 원)을 투입, 원도심 남부권역 영산포 버스터미널 주변 1.14㎞구간과 중부권 나주버스터미널 주변 1.81㎞구간을 대상으로 실시설계, 사업구간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올 하반기 가공 배전선로 및 통신선로 지중매설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2016년 한전 시범사업으로 완료한 금성관 주변 및 중앙로 일대 지중화사업이 획기적인 미관 개선에 따른 상권, 관광활성화로 지역민의 큰 호응을 받았다”며 “이번 지중화사업 기간 내 도로 및 인도 굴착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지만, 다소 불편하더라도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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