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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위스키 이어 소주도" 국내 1위 참이슬 가격인상…식당서 5천원(종합2보)

최종수정 2019.04.24 09:41 기사입력 2019.04.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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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부터 참이슬 후레쉬·오리지널 등…출고가 6.45%↑

"맥주·위스키 이어 소주도" 국내 1위 참이슬 가격인상…식당서 5천원(종합2보)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맥주·위스키에 이어 소주 가격까지 오른다. 업계 1위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으로 2~3위 등 업체들의 가격 인상도 뒤따를 것으로 보여 주류 가격이 계속 들썩일 전망이다. 특히 음식점과 주점 등에서는 출고가격 인상을 내세워 판매 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여 병당 5000원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출고가격을 6.45%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3년5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5월1일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360㎖)의 출고가격은 병당 1015.70원에서 65.5원 오른 1081.2원으로 변경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2015년 11월 가격인상 이후 원부자재 가격, 제조경비 등 원가 상승요인이 발생했다”면서 “3년간 누적된 인상요인이 10% 이상 발생했으나, 원가절감 노력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1위 소주 브랜드의 가격 인상으로 2~3위 등 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미 롯데주류는 '처음처럼'의 출고가격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회사 측은 계획과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지만, 곧 인상 수순을 밟을 것이란 게 업계 시각이다.


"맥주·위스키 이어 소주도" 국내 1위 참이슬 가격인상…식당서 5천원(종합2보)

일반적으로 주류업계는 1위 브랜드가 총대를 메고 가격은 올리면 이후 2~3위 브랜드가 따르는 것이 특징이다. 맥주 역시 마찬가지다. 오비맥주가 지난 4일부로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5.3% 인상했다. 2년5개월 만으로 원재료 가격 및 제반비용 상승 등으로 인한 원가 압박 탓에 가격인상을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 1위 브랜드 카스의 출고가격 인상으로 하이트진로의 '하이트'와 롯데주류의 '클라우드' 등의 가격 역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위스키 역시 업계 1위가 가격인상에 먼저 나섰다. 디아지오코리아는 다음달부터 국내에서만 판매하는 윈저를 제외한 대부분의 인터내셔널 위스키의 출고가를 인상한다. 2015년 이후 4년여만이다. 조니워커레드와 블루가 5%, 싱글몰트(탈리스커, 글렌킨치, 오반)가 15%로 몰트 제품의 가격 인상 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디아지오의 가격 인상으로 페르노리카코리아, 에드링턴코리아 등 나머지 업체들도 곧 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주와 맥주 등은 한병당 5000원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현재 식당과 업소 등에서는 평균 4000원대에 팔리고 있다. 고급 주점 등에서는 5000원에도 판매된다. 이번 출고가격 인상으로 최소 1000원가량 오를 것으로 보여 5000원대가 보편적인 가격이 된다. 고급 음식점·주점 등에서는 6000원까지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말부터 주류 도매상들의 소주 공급가 조정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슈퍼마켓에서 1400원에 판매하던 소주 한병값이 1500원으로 오른 곳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1600원에 판매하는 곳도 많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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