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CNN "스페인대사관 침입자, 北암살단 피해 은신중"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지난 2월 발생한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을 습격한 반북단체 '자유조선'의 리더로 알려진 에이드리언 홍 창(미국명 앤드루 홍)이 북한의 암살단을 피해 은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변호사는 홍 창이 은신 중이라고 밝히면서도, 현재 위치를 모른다고 했다. 앞서 스페인 사법당국은 그를 습격사건 주도자로 지목했다.


22일(현지시간) 홍 창의 변호인 리 월로스키는 미국 CNN 방송에서 "그는 자신의 안위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미 경찰이 그를 체포하러 그의 아파트에 왔을 때 이미 피신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월로스키 변호사는 "홍 창은 자신의 안전을 걱정하고 있다. 북한이 암살단(hit squads)을 보냈을 것이라고 믿을만한 근거가 있다. 그래서 필요한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윌로스키 변호사는 홍 창의 위치는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법원 기록에 따르면, 지난 2월 홍 창을 포함한 10명의 남성은 북한대사관에 침입해 대사관 직원을 때리고 손을 묶은 뒤 컴퓨터와 하드 드라이브, 이동식 메모리 등을 훔쳐 달아났다. 자유조선을 자신들이 습격의 배후라고 시인했다.


현재까지 언론에 공개된 침입자는 홍 창을 비롯해 한국 국적자인 이 람, 미국 시민권자인 샘 류 등 모두 3명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뉴진스의 창조주' 민희진 대표는 누구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