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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켐트로스, 유기불소산업계 숙원사업 첫발…매출 퀀텀점프 기대

최종수정 2019.04.23 15:08 기사입력 2019.04.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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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켐트로스 가 강세다. 폴리플루오린화비닐리덴(PVDF) 제조공정기술을 통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후 3시7분 켐트로스 는 전날보다 4.17% 오른 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켐트로스 는 지난달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이차전지와 태양전지의 필수 소재로 쓰이는 PVDF 제조공정기술을 이전받았다.


PVDF는 다양한 외부환경에 견디는 내후성과 내오염성 등이 우수해 전기차 이차전지 양극재, 태양전지 필름, 취수장 분리막 등 산업 전반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불소수지다.


화학연은 VDF를 생산하는 단위분자 제조공정과 이를 활용해 PVDF를 만드는 고분제 제조공정을 모두 개발했다. 특히 원료로부터 VDF를 생산하는 열분해 기술은 세계 최고 상용기술과 동등한 결과를 얻었다. 국내 기술로 생산한 VDF에 불순물이 거의 생성되지 않은 것이며 미국과 일본, 독일의 기술력은 열분해 전환률 98%, VDF 순도 95-98% 사이를 기록하고 있다.

박인준 화학연 박사는 "국내 유기불소산업계의 숙원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후속 상용화 공장 건설과 성공적인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VDF는 다양한 외부환경에 견디는 내구성과 내오염성이 우수해 전기자동차의 이차전지 양극재, 태양전지 필름, 취수장 분리막 등 산업 전반에 쓰인다. 국내에서는 제조공정기술을 확보치 못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벨기에 솔베이, 프랑스 아케마, 일본 구레하 등이 시장을 독과점했다.


김성수 화학연 원장은 "국내 제조공정기술을 확보하지 못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며 "조속히 상용공장이 건설, 운용돼 불소소재의 독립과 국내 자급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PVDF 연간 수입액은 업계 추정 1000억원(4000 톤)에 달해 수입 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켐트로스는 지난해 매출액 444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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