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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새 법률고문에 美국무부 출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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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수습기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미국 국무부의 법률고문이었던 제니퍼 뉴스테드를 새 법률고문으로 영입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스테드 고문은 지난해 7월 사임의사를 밝힌 콜린 스트레치 페이스북 법률고문의 자리를 맡게 됐다. 뉴스테드 고문은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중요한 시점에 페이스북에 합류하게 돼 흥분된다"며 "페이스북의 책무와 공유하고 있는 가치를 지키면서 동료, 외부 전문가, 규제당국과 여러 법률문제에 대해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FT는 페이스북이 규제가 강화될 것이란 점을 염두에 두고 뉴스테드 고문을 영입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테드 고문은 국무부와 미국 로펌인 데이비스 포크 앤드 워드웰에서 국가 간 규제 관련 법적 업무를 담당해 왔다.


페이스북은 최근 전세계 각국의 규제에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이다. 뉴질랜드 정부는 지난달 5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크라이스트처치 총격 테러 사건에서 용의자가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상황을 생중계하자 SNS 규제 법안을 만들었다. SNS업체가 폭력적인 콘텐츠를 신속하게 삭제하지 않으면 해당 업체 경영진은 징역형에 처하도록 하는 것이다.


영국도 테러나 아동학대 콘텐츠 유통을 SNS업체가 막지 않을 경우 업체 측에 벌금을 부과하고 경영진을 처벌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은 지난 2월 사임한 카린 마루니 페이스북 글로벌커뮤니케이션 부문 부회장의 후임으로 존 피네티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피네티 부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인 폴 앨런이 설립한 투자회사 벌컨의 마케팅&커뮤니케이선 부분 부회장을 지냈다.




이정윤 수습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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