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나주시, 내달 3일 ‘제1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 개막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나주시, 내달 3일 ‘제1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 개막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과거 고려·조선시대와 근대 호남의 중심지였던 나주목의 유구한 역사·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한 ‘제1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를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이번 축제는 나주읍성권을 대표하는 문화재인 금성관, 목사내아, 나주향교 일원에서 ‘천년의 로맨스! 역사를 품다’를 주제로 3일 간 전통역사문화체험과 축하공연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축제 첫째 날인 내달 3일 오후 2시부터 축제 주무대인 금남동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는 개막식에 앞서, 지난해 전라도 정명 천 년에 이은 나주의 새로운 천 년을 기념하는 ‘액막이 공연’과 ‘농악놀이’, ‘수문장 교대식’, ‘정수루 북 타고’(打鼓) 행사 등이 차례로 펼쳐진다.


나주시립예술단 축하공연과 천연염색 퍼포먼스, 변검 마술 등 색다른 개막식 행사도 마련됐다.


둘째 날은 천년고도 나주목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한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축제장 곳곳에서 다채롭게 선보인다.

‘천년 가슴을 품다’를 부제로 각종 민속놀이, 나주목사 체험, 오카리나·장구 공연 등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주무대에서 가수 변진섭, 아이돌 출신 남태현 등이 출연하는 ‘MBC문화콘서트 난장’ 녹화공연이 예정돼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 마지막 날 5일에는 ‘천년 미래를 위해’라는 부제로 나주시 관내 초등학생들의 어린이날 그림 전시전과 시상식이 열린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직장인가요제’를 비롯해, 김상배, 서지오, 문연주 등 초청가수 공연으로 축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밖에도 축제 기간 내 전통의상체험, 포졸 곤장체험, 나주향교 민속놀이, 천연염색, 정수루 북 타고 등 상시 체험과 함께 나주에서 활동하는 공방에서 공예체험을, 나주상가번영회에서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한다.


또 혁신도시 공공기관 한전KDN법무팀의 무료법률상담, 나주시조협회 시조경창, 전통 차 시음회, 청년 버스킹, 팝페라 공연, 골동품 경매장, 어린이 벼룩시장, 나주사진전, 3917마중 체험행사 등이 축제장 일대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제1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는 나주의 역사문화를 사랑하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아이디어로 만들어 낸 뜻 깊은 축제”라며 “우리시 마한문화축제에 이어, 나주의 유구한 역사문화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