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동구,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설치 확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5월15일까지 40세대 이상 공동주택 대상 모집, 공동주택 세대별 종량부과....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 높여 '클린 강동' 구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음식물쓰레기 감량 정책 실천을 위한 ‘공동주택 RFID 세대별 종량기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는 장비에 RFID 태그를 인식,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자와 배출된 음식물쓰레기의 무게 정보가 중앙시스템에 자동 전송돼 수수료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적용 방식이다.

기존 단지별 배출량을 일괄 계산, 관리비로 부과하는 방식에 비해 객관적으로 배출 수수료를 산정·부과,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체감도를 높이고 배출 시에만 개폐구가 열려 냄새와 오물 발생률을 낮춘다.


강동구는 2014년부터 6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RFID 종량기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동주택 56개 단지, 3만3062세대에 557대 종량기를 설치 운영한 결과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약 30%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올해는 4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 총 100대를 지원한다.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오는 5월15일까지 신청서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회의록 사본을 첨부하여 강동구청 청소행정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강동구,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설치 확대
AD
원본보기 아이콘


공정한 절차를 위해 선정위원회를 구성, 신청서를 제출한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5명과 공무원 2명의 심사를 거쳐 지원받을 공동주택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공동주택은 종량기 설치 시 발생하는 전기·통신료(대당 약 500만 원)를 제외한 RFID 종량기 설치 및 유지보수에 따른 비용을 무상지원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공동주택 뿐 아니라 일반주택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민관협치사업의 일환으로 강동구 일대 주택가 중 설문조사 등 주민 의견을 반영, 1곳을 선정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RFID 방식의 종량기 도입 이후 지난 5년 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감량되는 효과가 나타난 만큼 올해 확대 운영되는 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설치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강동구청 청소행정과(☎3425-5882)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