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TSMC, 하반기 큰 폭의 실적 개선 암시”

최종수정 2019.04.21 16:10 기사입력 2019.04.21 16:10

댓글쓰기

“TSMC, 하반기 큰 폭의 실적 개선 암시”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에 대해 회사 측이 하반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암시했다고 전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TSMC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7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부진의 이유로 “글로벌 매크로 부진, 하이엔드 스마트폰 수요의 계절성(애플 부진을 의미), 반도체 재고 부담 등이 거론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TSMC 경영진은 2분기에도 글로벌 매크로 환경과 스마트폰 수요의 계절성은 계속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며 “그러나 반도체 수요는 안정화되고 있어 실적은 바닥을 통과했다고 보고 있었으며, 2분기 매출은 7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또한 반도체 시장 규모는 메모리를 제외하면 전년 수준과 비슷할 것이며, TSMC 매출은 전년비 소폭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TSMC의 지난해 달러 기준 매출은 342억달러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1~2분기 매출은 147억달러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전년 대비 매출이 소폭이라도 성장한다는 것은 하반기 매출이 최소 196억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 연구원은 “TSMC의 주요 고객은 애플, 컬컴, 화웨이, 브로드컴, 엔비디아, AMD 등 반도체 시장의 메인스트림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회사의 시장 예측력은 오히려 세계 1, 2위 반도체 업체인 삼성전자나 인텔보다 앞서는 측면이 있다”며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계속 유지한다”고 했다.

TSMC는 대만의 모리스 창(Morris Chang) 박사가 1987년 설립한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으로 지난해 시장점유율 54%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