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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남북정상회담, 북측 반응 올 것"

최종수정 2019.04.19 15:52 기사입력 2019.04.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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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예방
"남북 정상간 신뢰 여전" 긍정적 전망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4.27 판문점 선언 1주년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열린 통일연구원 개원 28주년 기념 학술회의에 참가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4.27 판문점 선언 1주년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열린 통일연구원 개원 28주년 기념 학술회의에 참가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19일 정부의 남북 정상회담 제의와 관련해 "남북 정상 간에 신뢰를 계속해서 서로 확인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반응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측이 정상회담 제의에 언제 어떻게 답을 해올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아울러 '남북정상회담을 북측에 제안했느냐'는 질문에는 "대통령께서 공개적으로 제안하신 거니까, 나머지 절차야 뭐가 중요하겠느냐"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제 남북정상회담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할 시점"이라며 '북한의 여건이 되는대로 장소·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회담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다만 북측에서는 이와 관련해 뚜렷한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 회의도 8주째 열리지 않고 있다.

이산가족 화상상봉 등 남북협력사업들이 언제부터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이날 김 장관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했다. 면담에서는 불교계의 남북교류 현안인 금강산 신계사 템플스테이 등이 거론됐다.


원행 스님은 "이번에 새해맞이 금강산 모임에 가서 북한 관계자들도 만나고 상당히 고무적으로 신계사 템플스테이 등을 할 수 있을 줄 알았다"며 "그러나 이번 하노이 회담에서 (분위기가) 경직돼 상당히 걱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남북관계가) 큰 틀에서 풀리면 신계사 템플스테이 등을 포함해 여러가지가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적절한 시기가 되면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이고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지만 여러 지혜를 구해서 해법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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