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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의 7언더파 몰아치기 "2타 차 선두 도약"

최종수정 2019.04.19 14:12 기사입력 2019.04.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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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챔피언십 둘째날 코르다 2위, 헨더슨 3위, 최혜진 7위

지은희가 롯데챔피언십 둘째날 13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 사진=대홍기획

지은희가 롯데챔피언십 둘째날 13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 사진=대홍기획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지은희(33ㆍ한화큐셀)의 '하와이 순항'이다.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 코올리나골프장(파72ㆍ639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둘째날 7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15언더파 129타)을 점령했다. '호주여자오픈 챔프' 넬리 코르다(미국) 2위(13언더파 131타), 디펜딩챔프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이민지(호주)가 공동 3위(11언더파 133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지은희는 1타 차 2위로 출발해 이글 1개와 버디 6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전반에는 10, 14번홀 버디로 순항을 하다가 18번홀(파4) 보기에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1번홀(파5) 이글에 이어 2, 5, 7, 8번홀에서 무더기 버디 사냥에 성공했다.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270야드의 장타와 20개의 '짠물 퍼팅'을 동력으로 삼았다. 2타 차 선두, 지난 1월 개막전 다이아몬드리조트 우승 이후 시즌 2승째의 호기다.


지은희가 바로 2007년 LPGA투어에 데뷔해 이듬해 웨그먼스LPGA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고, 2009년 US여자오픈에서 메이저 챔프에 등극한 베테랑이다. 2010년 스윙 교정과 함께 지독한 슬럼프에 빠졌다가 무려 8년 만인 2017년 타이완챔피언십 우승으로 부활에 성공했다. 지난해 기아클래식 우승에 이어 올해는 다이아몬드리조트에서 한국 선수 최고령 챔프(32세 8개월)의 진기록을 곁들였다.


코르다가 4언더파를 보태 우승 경쟁을 이어갔고, 헨더슨 역시 4타를 줄이며 타이틀방어의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은 초청선수로 출전한 최혜진(20)이 7위(8언더파 136타)로 선전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과 유소연(29ㆍ메디힐), 최운정(29ㆍ볼빅), 허미정(30ㆍ대방건설), 조정민(25) 등이 공동 12위(6언더파 138타)다. 박인비(31ㆍKB금융그룹)는 공동 48위(2언더파 142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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