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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강원 동해시 북동쪽 54km 해역서 규모 4.3 지진…"피해 없으나 진동 느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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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 위치 / 사진=기상청

지진 발생 위치 / 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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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강원 동해시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강릉 등 일부 지역에서 건물이 크게 흔들렸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6분께 강원 동해시 북동쪽 54km 해역에 리히터 규모 4.3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깊이는 32km였다.

지진이 일어났을 때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흔들림 정도를 표현한 수치인 진도는 일부 강원도 4, 일부 경북 3, 일부 경기·충북에서 2로 분석됐다.


이날 동해시청, 강릉소방서 등에 제보된 피해는 없으나, 지진으로 당황한 일부 주민들의 문의 전화가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강릉시에서는 건물이 크게 흔들리거나 식탁 위에 있던 컵이 굴러 떨어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이 발생되자 각 지자체들은 "공터 등으로 이동하고,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달라"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방금 지진이 일어난 것 같다. 사방이 흔들리더라", "아파트가 살짝 흔들렸다", "강원도 인제인데 건물이 흔들렸다. 강원도는 터널이 많아서 염려된다" 등 지진에 대한 걱정을 호소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역이지만 규모가 4.3으로 큰 편이라 주변 지역 주민은 진동을 느꼈을 것"이라며 "다만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두달 여 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월10일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km 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고, 다음날인 11일 포항시 북구 북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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