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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무부, 특검 보고서 공개…'한 방' 없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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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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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미국 법무부가 1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모 및 사법 방해 혐의에 대한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 팀의 수사보고서 전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448쪽짜리 보고서 전문에서 뮬러 특검팀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2016년 미국 대선 개입을 공모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선거 전 러시아와 관련된 기업 및 트럼프 선거 캠프 관계자들이 빈번하게 접촉했지만 이 같은 음모를 공모했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특검팀은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사법 방해' 혐의로 판단될 수 있는 다수의 행동을 저질렀다는 점을 적시했다. 대표적으로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2016년 대선 당시 러시아의 개입 의혹을 공개한 뒤 도널드 맥갠 백악관 법률고문에게 뮬러 특검을 해임할 것을 지시한 사실을 사법 방해 혐의의 사례로 들었다.


윌리엄 바 법무부 장관은 이날 보고서 전문 공개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와 로드 로즌스타인 부장관이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특검팀의 증거만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범죄 혐의를 입증하기가 충분치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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