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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중진공 큰그림, 구로-양천-금천 '삼각 혁신밸리'

최종수정 2019.04.19 14:48 기사입력 2019.04.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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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중진공 큰그림, 구로-양천-금천 '삼각 혁신밸리'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서울 구로구와 양천구, 금천구 등을 삼각으로 잇는 벤처ㆍ스타트업 혁신밸리 조성이 추진된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박영선 중기부 장관(사진)은 취임 전후 관계기관들과의 정책논의 과정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에 지자체 및 관계기관들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른바 '삼각 혁신밸리'는 구로구와 금천구의 G밸리(구로ㆍ가산ㆍ가리봉 디지털단지)와 한국철도공사 구로차량기지 부지, 금천구 공장지대 및 양천구 목동유수지 등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목동유수지에는 '중국판 실리콘밸리', '청년 창업가의 요람'으로 불리는 중국 베이징 중관춘과 같은 혁신창업 인큐베이팅 인프라가 구축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운용되는 전국 각지의 메이커스페이스처럼 예비 청년창업가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로운 창작ㆍ개발활동을 할 수 있는 집적지를 형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세계의 수많은 혁신벤처 창업가들이 컨테이너나 창고에서 창업신화를 일군 것처럼 젊은이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아울러 벤처ㆍ스타트업 창업과 관련한 정책기관 및 민간 투자기관들을 혁신밸리 내로 집약시키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창업진흥원과 같은 중기부 산하기관, 벤처캐피탈 같은 벤처창업 투자기관 등을 한 데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미 벤처 인프라가 구축돼있는 G밸리 등지가 여기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목동유수지에 혁신창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안은 지난해 3월 취임한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취임 이후 몇 차례 밝혀왔다. 최근 취임한 박 장관 또한 이 같은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동의하면서 논의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인 박 장관은 G밸리가 걸쳐있는 구로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목동유수지 개발과 관련해선 양천구가 지역구인 같은 당 황희 의원의 의지가 강하다.


금천구청의 경우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중진공과 체결했다. 양 기관은 ▲G밸리 내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기반조성 ▲청년창업가 발굴ㆍ육성 ▲중진공 정책자금과 금천구 중소벤처기업육성기금 연계 ▲해외판로개척 지원 강화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등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금천구는 민주당 소속 유성훈 구청장이 이끌고 있다.


한편 중기부와 중진공은 우리 벤처기업들의 해외진출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중 미국 시애틀과 중국 중관춘 등에 개방형 공유 엑셀러레이터인 '글로벌혁신성장센터'를 신규개소할 방침이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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