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가상통화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의 국내 시세가 600만원, 해외는 5200달러(약 589만4200원)대에서 보합 공방을 했다. 세계적인 가상통화 거래소가 비트코인 에스브이를 상장폐지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18일 가상통화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7시47분 기준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2만7000원(0.44%) 하락한 599만5000원을 기록했다. 하루 동안 186억원어치가 거래됐다.
다른 코인 시세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 에스브이가 전일보다 3.4% 하락한 가운데 비트코인 캐시(-3.4%), 모네로(-2.52%), 라이트코인(-2.31%) 등이 내렸다. 리플(1.31%), 스텔라루멘(0.71%) 등은 올랐다.
같은 시각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이 전일 오전 6시30분 대비 1만1000원(0.18%) 내린 600만원을 기록했다.
업비트에서도 보합 공방이 치열했다. 비트코인 캐시(-3.04%), 이오스(-2.34%) 등은 내렸고 엔진코인(11.3%), 메디블록(10.32%) 등은 상승했다.
해외에선 하락한 코인이 더 많았다. 시황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31% 오른 5245.10달러(약 594만5321원)를 기록했다.
주요 코인 중 비트코인 캐시(-3.13%), 라이트코인(-2.5%) 등은 하락했고 리플(3.07%)은 올랐다.
바이낸스는 오는 22일 비트코인 에스브이를 상장폐지한다고 전날 밝혔다. 다른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 에스브이를 상장폐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거래소 셰이프시프트는 비트코인 SV를 48시간 안에 폐기할 예정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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