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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민주당 입당 "21대 총선 성남 중원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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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5일 국회에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윤 전 수석은 내년 총선에서 성남 중원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윤동주 기자 doso7@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5일 국회에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윤 전 수석은 내년 총선에서 성남 중원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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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며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성남 중원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 중원은 오랜 세월 민주당이 의석을 가져보지 못한 곳"이라면서 "중원에 출마해 승리함으로써 '중원 탈환'의 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껏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지만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승리,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향해 두려움 없이 뚜벅뚜벅 앞으로 전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전 수석은 당에서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당직에 대해서는 아직 당과 구체적으로 논의해 본 적 없다"면서도 "당 쪽에서 어떤 역할을 원한다면 최선을 다해서 이 한 몸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청와대와 정부에서 돌아온 분들이 적재적소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당에서 고민과 방안을 만들고 있다"면서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 전 수석은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네이버에서 부사장을 지냈다. 이후 현 정부의 국민소통수석으로 20개월간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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