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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최고위 보이콧 “해당행위”…이준석 “당무거부는 정당”

최종수정 2019.04.15 11:03 기사입력 2019.04.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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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이준석 “해당행위로 싸잡을 일 아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5일 최고위원회의 ‘보이콧’을 선언한 하태경·이준석·권은희 최고위원을 향해 “지도부로서의 성실 의무 및 당 발전에 협력할 의무를 위반하는 해당행위”라며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지명직 최고위원을 임명해 당무를 긴급히 정상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일부 최고위원들이 최고위원회의를 의도적으로 무산시켜 당무를 방해하는 행위, 당과 당원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발언을 하는 행위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즉각 반발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무거부는 김영삼 대통령이 당 대표시절 청와대의 압박을 이겨내기 위해 마산이나 상도동에 칩거하는 등 자주 있어온 저항의 수단”이라며 “대표가 사퇴하지 않는 것이 고유한 권한으로 인정받으려면 최고위원이 회의에 가지 않고 당무를 거부하는 정도는 당연히 권한의 범주 안에 있어야 한다”고 맞받아쳤다.


이어 “가까운 예로 우리당 소속의 국회 부의장인 주승용 의원도 새정치민주연합 수석최고위원으로 재직 중 친문 패권에 맞서 당무 거부를 한바 있다”며 “친문패권에 대한 저항 의지가 결국 국민의당 창당으로 이어졌던 바, 우리당의 한 축인 패권에 대한 저항정신을 손 대표가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면 당무거부는 정당하다”고 설명했다.


이 최고위원은 “(당무거부를) 해당행위로 싸잡을 일은 아니다”라며 “손 대표와 정치적 이견이 있더라도 민주화 운동의 영웅 중 하나였던 점은 항상 존경하고 존중하는데, 최근 ‘나 아니면 대표할 사람이 누가 있나’ ‘당무를 거부하면 해당행위’ 등의 발언은 선뜻 민주화의 지도자가 한 말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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