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KT 5G가입자 전체10% 연내 확보.. 5G망 80% 가동

최종수정 2019.04.02 11:58 기사입력 2019.04.02 11:58

댓글쓰기

KT 5G가입자 전체10% 연내 확보.. 5G망 80% 가동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연말까지 전체 가입자의 10%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네트워크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수 대비 80% 정도를 확보하겠다."


박현진 KT 5G 사업본부장은 5G 요금제를 공개하면서 "수차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 이상이 즉시 5G 가입하겠다고 답했고 단말기 교체 시점에 5G로 넘어오겠다는 답변도 60% 이상이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는 초고가 단말기 하나지만 5월이면 폴더블폰도 나오고 이후 디바이스 제조사들이 속속 단말기를 출시하면 그정도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KT 는 이날 이동통신 3사중 유일하게 데이터 무제한 5G 요금제를 출시했다. 다른 이통사들이 데이터 8~300GB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KT 는 데이터 속도와 용량 제한 없이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키로 했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은 "우리나라 고객들은 신기술 적응 능력이 높고 5G로 10% 정도 교체 의향이 있다고 했지만 사실 얼마나 많은 가입자를 유치할 것인가는 이통사의 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안심하고 5G를 쓸 수 있는 요금제를 경쟁력이라 보지 않고 고객이 5G를 제대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게 우선이라고 판단해 무제한 요금제를 내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박 본부장은 "사실 무선 전체 매출 책임지는데 힘이 든다"라며 "5G 가입자가 늘어나는 속도에 따라 매출 상황은 다르겠지만 늦어도 3~4분기 내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KT 5G가입자 전체10% 연내 확보.. 5G망 80% 가동


KT 는 이날 5G 커버리지에 대한 큰 그림도 제시했다. 이 부문장은 "5월 상용화 시기까지 3만개의 기지국을 세우게 되면 인구 규모로 보면 약 40~50% 정도 커버리지를 확보하게 되는 것"이라며 "연말까지 약 80% 수준의 커버리지 확보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5G 커버리지는 5G 기지국을 얼마나 많이 구축했는가를 나타낸다. 스마트폰 상단에 5G 표시를 얼마나 많은 지역에서 볼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현재 LG유플러스 가 올 상반기까지 5만개의 기지국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상태이지만 이날 KT 는 상반기 목표 설치대수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다만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은 "5G로 갈아타는 수요가 얼마나 빨리 움직이는가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 KT 의 판단으로는 향후 1년 안에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5G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T 는 5G커버리지 맵을 홈페이지에 구축하고 실시간 공개한다. 이 역시 이통 3사 중 최초다.


KT 는 5G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제로레이팅을 확대한다. 데이터 비용을 소비자가 아닌, 이통사가 내는 프로그램이다. 박 본부장은 제로레이팅은 8가지 5G 신규 서비스에 3개월간 적용할 계획"이라며 "소비자, 제휴사, KT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부문장은 "5G도 알뜰폰이 원한다면 개방할 수 있지만 아직 요금이 너무 비싸서 걱정이 된다"라며 "연말 정도가 되면 가능한 모델이 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KT 5G가입자 전체10% 연내 확보.. 5G망 80% 가동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