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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中企·벤처로 경제중심 전환…선진경제 기틀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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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에 오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국회 사무실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에 오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국회 사무실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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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사진)는 27일 "우리 경제의 중심을 중소벤처기업으로 전환시켜 선진경제로의 단단한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4선 의원인 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박 후보자는 또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ㆍ자영업자가 진정한 우리 경제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간 공정경제의 토양을 만들기 위해 특허법원, 대검찰청, 특허청 등과 위원회를 구성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기술탈취 문제를 바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아울러 "중소기업 근로자와 가족을 위해 어린이집과 체육ㆍ휴양시설 등이 포함된 중소기업 복지센터를 만들고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박 후보자는 소상공ㆍ자영업 지원ㆍ육성의 '근본대책' 성격인 '소상공인ㆍ자영업 기본법' 제정을 뒷받침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이 독자적인 정책영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자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등과의 연계로 미국 CES, 핀란드 슬러시에 버금가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코리아 엑스포'를 정착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준비된 젊은이들과 30~40대 경력자의 도전적인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프랑스의 '스타시옹 에프' 같은 개방적 혁신 거점을 국내외 곳곳에 구축하겠다고도 했다.

박 후보자는 최저임금 인상 등 문재인정부 '소득주도성장' 기조를 둘러싼 논란을 의식한듯 "여러가지 논쟁도 있었지만 국민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고 함께 공종하는 포용국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그러면서 "포용국가의 중심에는 '9988'로 대변되는 우리 경제의 핵심 주체인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ㆍ자영업자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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