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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세진중공업, 사업영역 '플랜트'까지 확대…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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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27일 세진중공업 에 대해 사업영역 확대로 2020년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양형모 연구원은 "세진중공업은 기존 조선 기자재 업체에서 종합 모듈·중공업 업체로 변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사업 다각화의 원년이고, 내년에 본격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사업확대, 수주확대 등을 꼽았다.

양 연구원은 "지난 25일 세진중공업은 GS건설과 242억원 규모의 GS칼텍스 올레핀 생산시설의 '파이 프 랙 모듈' 생산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고 언급하며 "사업영역이 플랜트까지 확대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최근 플랜트 공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기를 절감하기 위해 구조물 제작을 모듈화 하고 있는 추세"라며 "현재 S-Oil, 한화, LG화학, GS칼텍스 등 국내에서 진행되는 플랜트 증설 규모만 15조원을 상회하며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2분기에는 LNG탱크 수주가 기대되며, 현대중공업 그룹으로부터 LNG추진선에 들어가는 LNG탱크도 곧 수주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양 연구원은 "LNG탱크는 LPG탱크 대비 마진이 우수하기 때문에 이익 성장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유럽 대형 풍력업체와 MOU 체결이 예상되는데, 이를 통해 풍력 구조물을 수주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만약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마무리되면 기존 현중에 국한됐던 수주가 대우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통해 위의 프로젝트 외 다양한 다른 사업 영역 침투는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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